장마철 도로변 나온 '수달'들, 교통정리하나?
장마철 도로변 나온 '수달'들, 교통정리하나?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7.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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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교 부근 수달 조형물 퇴근시간 차량 정체 속 '눈길'
장마로 비가 많이 내리는 오후 퇴근길 차량정체 주변에 수달조형물. 정지순 기자
장마로 비가 많이 내리는 오후 퇴근길 차량정체 주변에 수달조형물. 정지순 기자

 

장마로 비가 엄청 내리는 도로변에 대구 신천에서 서식하는 수달들이 '출동'했다. 지난 27일 월요일 오후 퇴근길 대구 삼덕동 수성교 부근 수달 조형물이  마치 교통정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퇴근 시간 시내 대부분은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는다. 그 시간 대에 교통방송을 들어보면 시내 대부분 지역에 심한 정체가 있다고 한다. 차량 정체로 주차장이 된 듯한 상황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는 수달 형상을 보며 위안을 받을 것 같다.

수달은 대구 신천과 금호강 합류지점 일대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남에서 북으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개발이 잘 된 둔치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있다. 좋은 생태환경 조성으로 물이 깨끗해져서 수달과 어류가 몰려들고 많은 조류가 찾아오는 곳으로, 다양한 운동시설도 볼거리도 많다.

신천에 수달이 서식한다는 것만으로도 대구지역 생태환경의 위상을 높게 보여준다. 

신천 동도로의 동신교와 침산교 주변에도 수달 조형물과 그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둔치 곳곳에도 수달이 살고 있으니 조용히 주의 운전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안내판들을 볼 수 있다.

신천변 동신교주변에 있는 수달의 조형물. 정지순 기자
대구 신천변  동신교 주변에 있는 수달 조형물.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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