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1운동과 YMCA 역사를 한 눈에" 교남YMCA
"대구 3·1운동과 YMCA 역사를 한 눈에" 교남YMCA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0.07.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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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3ㆍ1독립만세운동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 공간이었으며
물산장려운동과 농촌운동, 신간회 운동 등 기독교 민족운동의 활동거점
공간으로 사용되며 대구 근대사를 이어 온 곳 (구 대구YMCA)
교남YMCA 앞 전경. 정지순 기자
교남YMCA 앞 전경. 정지순 기자
경북서원, 대구 3.1만세운동 기념관 현판의 전경. 정지순 기자
경북서원, 대구 3.1만세운동 기념관 현판. 정지순 기자

 

지난 15일 장마철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 대구 중구 남성로 24(약전골목)에 있는 교남YMCA(구 대구YMCA) 건물을 찾았다. 교남YMCA 역사적 배경과 의미, 대구 3·1만세운동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흐름 등 많은 것을 알려주는 곳이다.

1914년 건립된 교남YMCA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570호이며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한국기독교 사적 제15호, 신간회 대구지회 활동사적지이기도 하다.

교남YMCA 1층 내부에 있는 독립유공자와 선교사들의 얼굴모습의 사진들. 정지순 기자
교남YMCA 1층 내부에 있는 독립유공자와 선교사들의 사진들. 정지순 기자
1층 내부의 한 전경에서. 정지순 기자
기념관 1층 내부. 정지순 기자
1층 내부의 전경과 2층 올라가는 곳. 정지순 기자
1층 내부 모습. 정지순 기자
1층의 많은 기록물들. 정지순 기자
1층의 독립선언서 기록 전시물들. 정지순 기자
1층 내부의 모습에서. 정지순 기자
1층 내부의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1917년)이 열린 교남YMCA 회관 북측 사진과 교남YMCA 지도자들 사진들(1938년)도 볼 수가 있다. 1층에는 대구 3ㆍ1 만세운동 기념관으로 많은 대구 3ㆍ1운동 많은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 1층 : 진관사 태극기, 무오독립선언서, 2.8독립선언서, 기미독립선언서, 2층 건물 중 1층에 기독교서점(경북서원 慶北書院)을 두고 여기서 성경을 보급하고 성경공부반도 운영하였다.

▷ 2층 : 대구YMCA 역사관으로 독립유공자와 선교사들의 테라코타 전시에 이만집(1876~1944) 교남(대구 YMCA 초대회장과 주요 지도자들 김태련, 김용해, 김희윤, 김영서. 백남채, 정광순, 정재순, 최경학, 이재인, 최재화, 이영식, 이경만, 배승환, 백남규, 손인식, 박내영, 부해리, 방혜법, 별리추, 얼굴모습의 테라코타가 전시되어 있다.

2층으로 오르면 바로 보이는 것. 정지순 기자
2층 대구YMCA 역사관. 정지순 기자
2층 좌우로 보이는 전경. 정지순 기자
2층 좌우로 보이는 전경. 정지순 기자
1938년 교남YMCA 지도자들 사진과 1914년 대구최초의 서양식 결혼 교남YMCA 서기 최경학  결혼식 사진. 정지순 기자
1938년 교남YMCA 지도자들(위)과 1914년 대구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인 교남YMCA 서기 최경학 결혼식. 정지순 기자

2층에 전시된 테라코타 작품들은 테라코타 작가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교수, 동산병원장을 역임한 한기환 대구YMCA 이사 작품이다.

이 곳은 모두 무료관람이며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 체크와 방문자 이름을 기재한다. 방문 후에는 방문 기념품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나무로 예쁘게 만든 작품에 '교남 Since1914' 이라고 새겨진 매달을 주었다.

교남YMCA 팜프렛 앞과 뒤면. 정지순 기자
교남YMCA 팸플릿 앞과 뒤면. 정지순 기자
관람후 받은 예쁜 기념메달. 정지순 기자
관람 후 받은 예쁜 기념메달.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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