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대구시에 빵 1천 500개 기부
광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대구시에 빵 1천 500개 기부
  • 박형수 기자
  • 승인 2020.03.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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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받아야 할 광주 소재 지적장애인들의 성의
빵 500개를 한 차례 더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광주시 소재 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 장애인들이 우리 밀을 사용해 만든 빵을 3월 매주 화요일 500개씩 1천 500개를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전달했다.

우리 밀 사용 생산된 빵. 사진 출처 틔움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 블로그
우리 밀 사용으로 생산된 빵. 틔움틔움장애인직업재활센터 블로그

당일 생산되어 보내온 빵은 즉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거주 시설이나 코로나 비상대책반 등에 전달되었다.

조성아 센터 부원장은 “우리 시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절반으로 줄어 어렵고 힘들지만, 더 많이 고통받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직접 만든 빵을 보내게 되었다”며, 달빛동맹을 맺은 대구와 광주가 함께 힘을 합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편지를 동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