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대 포항 부학사랑봉사회장,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국무총리표창 수상
김봉대 포항 부학사랑봉사회장,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국무총리표창 수상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12.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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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대 포항 부학사랑봉사회장,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국무총리표창 수상
포항 부학사랑봉사회 김봉대(70) 회장이 최근 ‘2019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90년대부터 꾸준하게 청소년 상담과 장애인·어르신 안경 지원 및 말벗 등 봉사활동을 30년 가까이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로선 한발 먼저 성숙한 시민 의식 함량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생활화 운동을 주도했다. 각종 환경·재난 복구과 행사 지원 등 다앙한 영역에서 1976회에 걸쳐 7128시간 자원 봉사를 실천한 ‘자원 봉사 가치를 수호하는 마을 자원봉사 아저씨’로 참다운 리더상을 실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회장의 이러한 봉사 실천에는 아픈 가족사가 자리한다. 1990년대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고, 아들 또한 학교 폭력으로 큰 부상을 입는 힘든 일을 잇따라 겪었다.
아픈 마음과 상실감에 힘들어하던 중 자신의 작은 봉사에 웃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 모습에 스스로 힘을 얻었고,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힘이 돼 주기로 결심했다.
 
포항부학사랑봉사회장
포항 부학사랑봉사회 김봉대(70) 회장이 최근 ‘2019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포항 부학사랑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