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보 모산석림원 사장이 좋은 기운을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바위를 기증했다. 사비를 들여 운반,시공까지 했다 당시 싯가로 4억 2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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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는 풍수학자에게 자문을 구해서 지정해 놓았다고 한다. 수구가 열려 있는 곳은 좋은 터가 아니고 물이 빠져나가는 곳을 보이지 않게 해야 재물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한다.
바위가 안정감을 주고 있다.
신천내 칠성시장과 경대교 사이에 놓여있는 물개바위는 무게가 40톤 정도로 머리는 앞산쪽으로 꼬리는 팔공산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 바위는 회색바탕에 머리부위에 세로 방향으로 흰색줄이 있으며 그 흰색줄에서 서광이 비치면서 영험한기운이 감돌았다.
2003년 9월 12일 한반도에 상륙해 경상도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 ‘매미’ 때 많은 사람들이 이 바위가 떠내려 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개바위는 움직임이 전혀 없었다.
대봉교에서 희망교사이에 대봉교쪽으로 치우져 위치한 황소바위는 무게 29톤정도로 머리는 팔공산방향으로 꼬리는 남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흰색바탕에 회색줄이 세로로 있다
신천에서 안주하는 외가리 등 철새들이 신천에 노닐다가 이 바위에 와서 쉬기도 한다. 태풍 ‘매미’ 때에는 아래쪽으로 조금 밀려 났지만 육안으로 확연히 식별될 정도로 위치가 바뀌지는 않았다.
상동교와 중동교 사이에 상동교쪽으로 치우쳐 위치한 거북바위는 무게가 23톤정도로 머리는 북동쪽으로 꼬리는 남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바위전체는 회색을 띠고 있는데 거북이가 앞에 바위를 기어오르는 형상이다. 태풍 ‘매미’ 등의 영향으로 방향이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재난을 막아 태평성대와 애민사상을 이루고자 했던 목민관과 애향심과 오블리즈로 선행을 실천하고자 했던 한 독지가의 의기투합으로 신천에 생겨난 바위에 담긴 염원은 신천에 녹아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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