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날 '메기의 추억'
문화가 있는날 '메기의 추억'
  • 최유선 기자
  • 승인 2019.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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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기 힘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 잔치 열다.
문화가 있는날 (우쿨렐라) 부스

지난 28일 수성아트피아에서는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 하여 모던피플의 아지트 (메기의 추억)행사가 열렸다.

문화를 즐기기 힘드신 동네 경로당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을 초대하여 짜장면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1960년대로 돌아가 어르신들께서 잠시 잊고 지냈던 옛 추억의 즐거움을 느끼고 그 시절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도록 했다.

 

우쿨렐라 연주 모습

체험과 참여의 프로그램으로 그리운 시절의 삶과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6개의 유형을 총 3곳의 테마존으로 구성하여 운영해 어르신들의 일상속 작지만 즐거운 문화의 쉼표가 되었다.

캘라그라피 가훈 쓰기와 초상화 그리는 모습

캘라그라피로 초상화를  그려 액자까지  만든  수성구 만촌동 손순호(75)씨은 "오늘 선물도 받고 너무 좋았다".고 말을 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비롯 공연장, 박물관 ,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르신 합창단 준비 모습

문화가 있는 날 다음달 (메기의 추억)이 9월엔 2번 행사가 열린다. 9월 18일 상화동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9월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