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앞에서 대구풍물 큰잔치가 열여!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앞에서 대구풍물 큰잔치가 열여! 6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앞 한국전통문화공연장을 중심으로 대구풍물협회가 주관하고 대구국악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제1회 대구풍물 큰잔치가 열었다.이날 대구풍물 큰잔치에 참가한 단체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제 제1호 고산농악보존회,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 제3호 욱수농악보존회, 제4호 천왕메기비산농악보존회, 사단법인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보존회로 5개 단체다.한편 대구풍물협회는 홍보 팸플릿 통해 “기운 생동하는 대구 향토 풍물의 신명으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활력 일반 뉴스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6-13 17:00 [사라져 가는 것들] ‘소평마을’ 이야기 ㊺ 닭 울음소리로 행복했던 나날 [사라져 가는 것들] ‘소평마을’ 이야기 ㊺ 닭 울음소리로 행복했던 나날 “꼬끼오” 멀리서 장닭(수탉을 그렇게 불렀다) 우는 소리가 꿈결같이 들려왔다. 닭 울고 조금 있으니 새벽기도회를 알리는 예배당의 종소리가 “댕그랑 댕그랑” 일렁거렸다. 농부는 부스스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주워 입고 재를 치러 나갔다. 밤새 재는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고무래로 아궁이 깊숙이 들어있는 재를 긁어내어 짚 소쿠리로 잿간에 갖다 부었다. 안방 아궁이 두 개를 치고 나면 소죽간 차례였다.농촌의 닭은 농부를 닮아 새벽 일찍 일어나고 저녁 어둡사리(땅거미)가 칠 때 돼서야 잿간의 횃대로 올라갔다. 암탉은 날마다 어김없이 알을 낳 테마 기획 | 정재용 기자 | cjaey@naver.com | 2021-04-13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