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달도 사람도 머물다 , 영동 월류봉(月留峰) 달도 사람도 머물다 , 영동 월류봉(月留峰) 해 저문 빈 강에 저녁 안개 자욱하고찬 달이 고요히 떠올라 더욱 어여뻐라동쪽 봉우리는 삼천 길 옥처럼 서서맑은 달빛 잡아놓아 밤마다 밝네. (월류봉, 홍여하)월류봉(月留峰)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20-1번지에 있는 산이다. 백두대간 삼도봉 서편 민주지산에서 북상한 산맥이 황간면 원촌리로 내달리다 하늘로 치솟은 높이 365m의 봉우리 이름이다.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봉우리 명칭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다.월류봉은 높이 200m 수직 아래로 초강천의 물 테마 기획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1-02-17 10:00 [다시 보는 광복] 삼대에 걸친 항일의 횃불, 향산 이만도 가문 [다시 보는 광복] 삼대에 걸친 항일의 횃불, 향산 이만도 가문 “선비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가 편안할 때는 은혜에 보답하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목숨을 바치라.”향산 이만도 선생이 남긴 말이다. 선생은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예안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하였으며,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905년에는 을사오적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 1910년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겼다는 비보를 듣고, 선생은 단식으로 결연히 일제에 항거하다가 24일 만에 순국하였다. 향년 68세였다.향산 이만도 선생은 퇴계 선생의 11대 후손으로 3대에 걸쳐 문과 급제자를 배출한 명문가 출신이다. 테마 기획 | 이동백 기자 | ldb5072@hanmail.net | 2019-08-22 15:5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