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54)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54) 그날 저녁, 가물거리는 호롱불 밑에서 할머니는 고모의 몸을 찬찬히 살폈지만 눈동자 외에는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혀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고모는 그즈음 아기를 가진 아주머니를 유독 좋아 했으며 젖을 먹이는 모습에는 넋을 놓아 본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속으로“아직 여자로 제대로 영글지 못한 것이 마음만 앞서 애기가 갖고 싶은 건가? 이 어미도 네가 애기를 갖는 모습을 오매불망 보고 싶지만 어째 그것이 마음먹는다고 될 일인가?”하고 속으로 탄식하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모르는 척 손을 놓고 있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3-07 10:00 ⑦ 마곡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봄이면 더 아름다운 전통사찰 ⑦ 마곡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봄이면 더 아름다운 전통사찰 춘(春) 마곡, 추(秋) 갑사로 알려진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에 있는 고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로 70여 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마곡사 사적기에 따르면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 때인 1172년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가 재건하였다. 이후 도선국사가 다시 중수하고 각순대사가 보수했다고 한다.마곡사라는 이름은 신라 보철화상이 설법 전도할 때 모인 신도가 삼밭의 삼대 같다고 하여 지은 것이라 한다.자장 율사가 창건할 당시만 가정-생활 | 오주석 기자 | gump3000@naver.com | 2020-04-07 22:3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