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율곡 이이가 빼어난 절경을 노래한 청도 삼족대(三足臺) 율곡 이이가 빼어난 절경을 노래한 청도 삼족대(三足臺) 연무는 눌연(訥淵)에 걸리고/ 고기는 우연(愚淵)에 뛰논다./ 한가한 중이라도 형용을 묘사하기는 어렵고/ 노을은 봄이 저무는 산허리에 피어오른다./ 고요함 속의 다함이 없는 자태요/ 낙엽은 가을 밤 달이 삼경일 때 부서진다. 경북 청도에 있는 삼족대(三足臺) 편액으로 걸려 있는 율곡 이이가 격찬하고 김희연이 쓴 ‘삼족당서(三足堂序)’라는 시문의 일부이다. 삼족당의 빼어난 절경을 짐작할수 있는 글이다.삼족대는 학일산 지맥이 갓등산을 지나서 동창천으로 끝맺는 지점인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901번지 바위 절벽 위에 동남향으로 자리잡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9-15 17:00 이승만 대통령이 6.25전쟁 때 숙식했던 청도 만화정과 고택마을 이승만 대통령이 6.25전쟁 때 숙식했던 청도 만화정과 고택마을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고택마을은 운문산을 지나 솟아난 억산의 한 용맥이 북진하다가 몸을 틀어 서진하던 중, 동창천을 만나며 전진을 멈춘 곳이다. 밀양 박씨 집성촌이자 고택이 밀집한 마을이다.만석꾼의 외손자인 박하담(朴河淡)이 청도군 이서면 수유리에서 금천면 신지리로 와서 소요당을 짓고 장구지소(杖求之所)로 삼은 후에, 후손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임진왜란 때에는 박하담의 후손들이 의병을 일의킨 중심지였다. 신지는 선마리라고 부르고 섶마리라고 쓴다. 섶마리란 섶다리가 있는 언덕에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섶다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7-16 17: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