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 큰꿩의비름 [시골 꽃 이야기] 큰꿩의비름 하늘은 맑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선선한 가을의 초입이다. 나비들이 떼를 지어 날아다니다가 연분홍 꽃다발에 사뿐사뿐 내려앉는다. 이 꽃은 작년 가을에 너무 예뻐서 청송에서 데리고 왔던 녀석이다. 꽃이 져가는 시기에 데리고 온 탓에 꽃구경을 제대로 못하고 겨울을 맞이하였다. 올봄과 여름철 수많은 꽃들 속에 소박한 잎으로만 묻혀 있다가 초가을부터 분홍빛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꽃에는 유독 나비들이 많이 찾아온다. 이름을 찾아보니 '큰꿩의비름'이라고 한다. 이름이 좀 웃기기는 한데, 꽃은 너무 예쁘다. 꿩이 사는 산속에서 핀다고 하여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1-09-24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