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코스라고 하는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이 있다는 소식에 먼길을 달려갔다. 대구에서 무려 360km가 넘는 길이다. 대구에는 목련, 벚꽃, 개나리 등 꽃들이 만개했으나 이곳은 휴전선 가까운 북쪽이라 생강나무꽃만 보이고 다른 꽃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순담매표소에는 관광객과 차량들로 인산인해인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철원은 여러 번 왔다. 대부분 고석정,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제2땅굴, 백마고지위령비, 노동당사, 도피안사, 삼부연폭포 등을 갔었지만, 한탄강주상절리길은 처음이다.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한탄강 물윗길과 구
기자 코너 | 이승호 기자 | leesh0601@hanmail.net | 2022-04-2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