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골 꽃 이야기] 인디언의 고달픈 삶이 생각나게 하는 인디언국화 [시골 꽃 이야기] 인디언의 고달픈 삶이 생각나게 하는 인디언국화 우리 집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심겨 있다. 그 중에서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하지만 많은 꽃이 피고 지다 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꽃도 있고, 눈길이 잘 가지 않는 꽃도 있다. 인디언국화는 눈길이 잘 가지 않는 꽃이다. 여름부터 지금까지 화려한 색상을 하고 꽃을 피우지만, 그냥 스쳐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인디언들이 만든 담요 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렇게 이름 붙였다고 한다. 강렬한 색깔이 눈에 띄는 꽃인데도 무심코 지나치는 이유는 뭘까. 언뜻 보면 화장을 진하게 한 촌스러운 느낌이기도 하고, 조화 같기도 하여서였던 것 같다.양지바 기자 코너 | 장성희 기자 | tmdtmd103@hanmail.net | 2021-10-07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