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재치만점 친절기사님 재치만점 친절기사님 건망증이 심한 할아버지가 ‘매리어트 호텔’에 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아무래도 '매리어트'를 잊어버릴 것 같았다. 할아버지는 일단 '메리야쓰'라고 기억하기로 했다. 한참 기다려 택시를 잡고 목적지를 말하려 했는데 우려했던 '매리어트'가 현실로 나타났다. 도무지 호텔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속에 입는 옷이랑 비슷한건데...?’할아버지는 대답을 기다리는 택시기사에게"호텔이름이 뭐더라?.. ‘난닝구’하고 비슷한데?.. 야튼 그리로 갑시다!" 기사는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예, 알아서 모시겠습니다."할아버지는 호텔이름 생각을 거듭하는 기자 코너 | 배소일 기자 | sibae45@naver.com | 2019-06-20 16: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