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어머니 마음의 꽃밭' 다알리아꽃 '어머니 마음의 꽃밭' 다알리아꽃 꽃은 사람의 마음을 한층 더 힐링시킨다. 요즈음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보면서 몸과 마음이 맑고 상쾌해진다. 영혼까지 감미로워지는 듯하다. 꽃은 온종일 오가는 길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에, 어쩌면 고독한 작업일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은 추함을 필요로 하듯, 겨우내 눈보라를 견디면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꽃을 볼 때마다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다.화원에 철 이른 다알리아꽃이 봄 햇살에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학창 시절 여름날, 우리 집 정원에 손바닥만 한 다알리아꽃이 만발했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는 어머니는 소심하고 여성스러 가정-생활 | 장명희 기자 | jangsyn2000@daum.net | 2022-04-18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