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상징물(군목) 공모전 개최 결과 소나무를 새 군목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군목변경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군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직원투표와 군민 설문조사, 예천군정조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소나무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소나무는 불로장생의 나무로 사시사철 푸른 은근과 끈기가 예천군민성과 부합하고 지역 내 자생지가 많은데다 특히 감천면 석송령, 용문면 금당실 송림, 호명면 선몽대 소나무 등이 있어 군을 대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군목으로 소나무가 선정된 것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지역 이미지 홍보에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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