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시니어들을 위한 폭염 대비 주요 교통섬 스마트 그늘막 설치
수성구, 시니어들을 위한 폭염 대비 주요 교통섬 스마트 그늘막 설치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5.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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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땡볕에서 신호 기다리지 마세요.
범어네거리 교통섬에 설치된 그늘막에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019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21일 주요 도로변 교통섬 5개소(범어네거리 3개소, 두산오거리 2개소)에 시니어들을 위한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은 일반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청정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으로 기온 및 바람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차광막이 자동으로 개폐되어 아침, 저녁으로 인력을 투입해 수동으로 접고 펴지 않아도 된다.

수성구는 그늘막에 이어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쿨링포그 설치와 물놀이장 조성 등 폭염경감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시설 쿨루프 사업, 폭염대책기간 폭염 합동 T/F팀 구성 및 폭염 정보 전달체계 구축, 재난 도우미 DB 구축 및 취약계층 안부전화·방문간호 등 보호 활동,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운영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다양한 폭염 대비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폭염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