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
빨간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5.18 10: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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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을 머금은 앵두가 아파트 화단에서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권오섭 기자
빗물을 머금은 앵두가 아파트 화단에서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권오섭 기자

이른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는 5월 18일 오전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 앵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앵두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다.

어린 시절 집 근처 밭둑, 동네 우물가, 앞집 담장 넘어 탐스럽게 익어가는 앵두는 설탕이 귀한 시골에서 달콤함을 그해 최초로 선물해주던 계절 과일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앵두를 한 움큼 따서 입 안 가득 넣고 씨를 총알(비비탄) 쏘듯이 뱉으면서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작은 열매이다.

최광호(남· 53· 대구 달성군 비슬로)씨는 “봄 비올 때 꽃이 피고 앵두가 한꺼번에 익는 것이 아니라 한쪽면부터 익는 특성이 있어 시골에서 익을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형제간에 서로 먼저 따먹었다”며 “추억과 향수가 많은 과일이다”고 회상했다.

 

새콤달콤함 앵두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권오섭 기자)
새콤달콤함 앵두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권오섭 기자)

앵두는 앵도(櫻桃)· 차하리· 천금이라고도 한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인 앵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6월에 붉게 익는다.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꾸준하게 섭취를 할 경우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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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2019-05-18 12:58:23
잘 익은 새콤달콤한 앵두!
사진상으로도 저절로 손이 가네요

이승우 2019-05-18 12:38:00
한번 맛보고 싶네요..꼴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