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고속철도역으로 새로운 도약 이끈다
서대구고속철도역으로 새로운 도약 이끈다
  • 이철락 기자 science79@edunavi.kr
  • 승인 2019.04.16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교통요충지 및 랜드마크 기대 ... 18일(목) 서대구고속철도역사 부지에서 역사 건립 기공식과 착공기념 콘서트 개최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조감도. 대구 서구청 제공
서대구고속철도역사 조감도.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청장 류한국)은 오는 18일, 이현삼거리에 위치한 서대구고속철도역사 부지에서 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과 착공기념 TBC 익스프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30분 뮤지컬 갈라쇼와 ‘장구의 신’ 박서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기공식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단비, 박세빈, 화려한 댄스팀의 사전 공연, 7시부터는 홍진영, 설운도, 현숙, 조항조, 유현상, 설하윤, 장민호, 핑크레이디, 티버드 등 유명가수들이 구민들과 함께 서대구고속철도역(이하 서대구역) 착공을 축하하는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동·서 균형 발전의 출발인 서대구역은 총사업비 703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7,183㎡ 규모의 철로 위 역사를 짓는 선상역사의 모습으로 건설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대구역에는 5개 철도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경부고속철(편도 SRT 10회, KTX 11회)이 정차하고, 구미에서 경산까지 잇는 기존 대구권 광역철도는 편도 61회씩 각각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 1월 예타면제 대상에 선정된 대구산업선도 69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대구역은 지역의 교통요충지 및 랜드마크 역할과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이어서 통합신공항이 결정되면 공항연결철도 등을 고려해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며 동서지역 간 균형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서대구고속철도역 기공식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고 유명가수들의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