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10일(금) 운경건강대학 강당에서 겨울방학 기간에 새해 인사와 친목 도모를 위하여 새해맞이 반별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였다.

반별 윷놀이 대회를 시작하기 전에 새해맞이 윷놀이 대회 개회식이 있었다. 묵념에 이어 학장님의 인사 말씀, 학생회 부회장의 윷놀이에 대한 경과보고, 학감님의 윷놀이 규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학장님은 "겨울방학 중에 만나서 새해 인사를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새해 인사를 하였다. "학교 경영진들은 겨울방학 기간에도 매일 학교에 출근하여 다음 학기의 계절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짜고, 27기 새로운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자료들을 준비하느라고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다음 학기에 강의할 강사들을 선정하고, 선정한 강사들을 섭외하여 알찬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다음 학기에는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고, 신바람 나는 학교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6월부터 새로운 27기 신입생 모집할 자료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주위에 유능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본교에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하였다.

 "새해맞이 윷놀이 준비를 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학교에 나와 고생한 학생회 임원진들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큰 박수를 보내달라."라고 하였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윷놀이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학생회 부회장은 새해 인사를 한 후 새해맞이 윷놀이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였다. "윷놀이 경비는 학생회 행사비와 학장님과 학생회 간부들로부터 찬조를 받아서 실시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윷놀이 경비로 우승한 반에 줄 상금, 학생들에게 선물할 타올, 응원하면서 목을 축일 커피와 반별로 귤을 한 박스씩 준비하였다."라고 하였다. "윷놀이하면서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화합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윷놀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감님의 윷놀이 규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승패는 단체전 토너먼트(3전 2승제)로 하되 말 넉동을 참먹이(출구)를 지나 나오는 팀이 승리한다. 윷놀이 인원은 경기전까지 반에서 정하여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던지되, 윷말은 한 명이 놓으며, 심판은 임원들로 구성하여 공정한 윷놀이가 되도록 한다. 

윷을 던지는 방법은 윷을 손에 모아 잡고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상태에서 던지기 전에는 손등을 바닥에 닿도록 하고, 던지는 높이는 최소한 심판이 앉은 무릎 위로 던진다. 굴리거나 그대로 놓은 경우는 인정하지 않는다.

'낙'은 윷이 한 개 이상 윷판을 벗어났을 경우 낙으로 무효가 되어 말을 놓을 수 없으며,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이때 윷판에 윷이 조금이라도 걸쳐 있다면 낙이 아닌 것으로 인정한다.

윷놀이 규칙까지 설명한 후 학생회 부회장이 반별 윷놀이 대회 선언을 함으로써 윷놀이가 시작되었다.

새해맞이 윷놀이 대진표는 다섯 조로 1조는 5반과 6반, 2조는 11반과 7반, 3조는 8반과 10반 4조는 1반과 3반, 5조는 4반과 9반, 2반은 부정승으로 윷놀이 대진표가 작성되었다.

윷놀이 결과는 1조는 5반이, 2조는 11반이, 3조는 8반이, 4조는 1반이, 5조는 9반이 승리하여 준결승으로 올라갔다. 준결승전 대진표는 1조에서 승리한 5반과 2조에서 승리한 11반, 3조에서 승리한 8반과 4조에서 승리한 1반, 5조에서 승리한 9반과 부정승으로 올라온 2반으로 대진표가 짜였다.

준결승전의 결과는 11반, 8반, 2반이 결승전에 올라왔다. 결승전은 시간이 너무 늦어 세 반이 공동우승으로 새해 윷놀이 행사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