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성당 파크골프회 열혈 연습기
신암성당 파크골프회 열혈 연습기
  • 시니어每日
  • 승인 2022.08.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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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7일 교구장배 파크골프대회 앞두고 맹연습
35도를 넘는 더위도 아랑곳없어

새로 창립한 신암성당(주임 최종현 베드로 신부) 파크골프회(회장 이춘덕) 회원들이 오는 11월 7일에 있을 교구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맹연습 중이다. 파크골프에 입문한 15명의 회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대구 동구파크골프장에서 이루어진 날, 대구의 수은주는 35도를 넘고 있었다. 신승호 교육위원장은 신입회원 한 사람마다 그립 잡는 법, 스윙 자세 교정, 파크골프 규칙에 대해 세세하게 지도하며 연신 흐르는 땀을 훔쳤다.

3번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신한기 베드로 회원. 함께할 수 있어, 기쁨도 행복도 배가 된다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3번 홀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신한기 베드로 회원. 함께할 수 있어, 기쁨도 행복도 배가 된다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그날 캐나다에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 고향으로 온 신한기 씨가 파 5홀에서 앨버트로스(규정 타수보다 세 타를 적게 친 것을 일컬음)를 기록해 함께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파크골프는 처음이라는 신 씨는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칠 수 있어 행운이 따랐다”며 기뻐했다. 총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암성당 파크골프회는 ‘파크골프 안에서 하나 되기’를 통해 행복한 공동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정유정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