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는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권익신장을 목적으로 1981년 4월 29이 설립된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11개 분회, 276개 경로당과 10.661명의 회원과 부설 시니어아카데미 등을 갖춘 대구의 대표 노인회이다.

“살맛나는 노년시대 구현”의 슬로건 아래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환경개선, 회원배가운동 등을 통하여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북구지회는 대도시로는 처음 분회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었다.

2016년 지회 정기총회에서 분회 설치 규칙을 통과시켜 고성ㆍ칠성ㆍ노원동 등 23개 동을 통 분할했다. 하 지회장은 지회장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경로당과의 소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회를 설치했다. 분회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도 하고 지회가 알릴 사항도 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구 북구지회가 여타 지화와 차별되는 것 중 하나가 ‘인문학 아카데미’이다. 5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15회씩 총 30회의 특강이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지되었다가 5월 3일(화) 첫 개강 되었다. 앞으로 매주(화) 오후 2시~ 4시까지 특강이 진행된다고 한다.

강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구시장, 북구청장, 등 고위 공무원과 국회의원, 대학교수가 포진해있다.

하정용 지회장은 취임 후 지난 6년간의 지회 운영 성과와 관련해, 많은 것 중에서 지회 소식지 발간, 선관위에 외부 변호사 영입, 자문위원 구성 등을 들었다. 매년 초 발간되는 타블로이드판 4면 분량의 지회 소식지는 회원들에게 지회의 활동성과 홍보를 해주었다. 관내 국회의원, 의사, 변호사, 구의회 의장 등 18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도 지회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의 특색 중 하나는 홈페이지 운영이다. 홈페이지 ‘대문판’이 세련되고 사용도 간편하게 돼 있다. 상단 바에 나열된 ‘지회 소개’,‘주요 활동 소식’,‘주요사업’, 알림 마당에 들어가면 지회 현황, 지회장의 운영 철학,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사업에 하나로“시범 행복경로당 사촌 맺기”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의 취지는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는 '시범경로당과 행복경로당이 사촌 맺기'를 통해 자주 왕래하고 "친교를 쌓아 모범사례를 전수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촉진하자는 것이다.

하 대구 북구지회장은“지회 운영서부터 지역사회 소식, 새로운 노인복지정책에 이르기까지 노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는 차원에서 적지 않는 비용과 시간을 들여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한다.

하 지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홈페이지 개설 소식을 알리고 적극 활용을 권하고 “이사회에서도 분회장들에게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와 보고 경로당 회장에게도 홈페이지 이용을 권장해달라고 요청했다”고도 말했다.

◇ 북구지회 홈페이지 지회장 인사말에서,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는 우리 지역의 어른인 노인의 지난 세월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후세들에게 전해주고 지역사회의 모법이 되고 각종 지역 문제해결에 사려 깊은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인교육에 힘쓰겠다고 했다.

홈페이지 담당자가 매일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하 지회장도 매일 들어가 회원들이 남긴 글을 보고 답변을 달고 있다고도 했다.

◇ 하정용(78세) 대구 북구지회장은 국립경찰경정(수사과장)을 역임했다. 대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취득과 대경대 경찰행정과 부교수, 서정대 사회복지과 외래교수, 한국과학기술대 심사위원을 지냈다. 2015년 11월 제17대 북구 지회장에 선출되어 2022년 현재 까지 역임을 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3년 11월 23일까지이다.

◇ 대구광역시 인구는 (2021년 12월 말 기준) 2백4십만여 명이며, 노인 인구는 (65세 이상) 4십2만여 명이다. 북구 인구는 4십36.386명이며, 노인 인구는 68.449명과 노인회 회원은 10.661명이다.

대구 북구지회는 1981년 4월 설립과 1988년 9월 북구 칠성남로 26길-7 신축 (구청사 자리 지하 1층, 지상 5층) 대구시와 북구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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