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고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입상
의성공고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입상
  • 조광식 기자
  • 승인 2019.03.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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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좌측 맨끝 임기도선수)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좌측 맨끝 임기도선수)

 

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 씨름부는 3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통영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여 고등부 장사급에서 임기도(3학년) 학생이 2위로 입상했다.

임선수는 방학을 자진 반납하면서 동계 전지훈련에 매진했으며  다른 체급의 선수들이 4강 문턱을 넘지 못하는데 맏형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전에서 태안고 최강의 장사급을 맞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다.

임선수는 비록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동계기간 열심히 한 결실이라 만족한다. 앞으로 많은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다음 시합에서는 꼭 정상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권종 교장은 이번 대회 결과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며 지원하겠다.”면서 격려했다.

선수들을 지도한 김민규 전임코치는 “2위 입상도 좋은 결과라 생각한다. 부족한 코치를 믿고 따라와 준 여러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결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