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대비 지역 내 수경시설 본격 가동
여름철 폭염 대비 지역 내 수경시설 본격 가동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4.2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주요 도로변과 공원, 조경지 내 수경시설을 5월~11월까지 가동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공원, 조경지 내 수경시설을 5월~11월까지 가동한다.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 제공 위해 '아양폭포' 본격 가동.   대구시 제공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 제공 위해 '아양폭포' 본격 가동. 대구시 제공

올해는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청량감 제공을 위해 시가지 주요공원, 유원지, 조경지, 교통섬 등에 설치된 물놀이장, 분수, 폭포, 벽천 등 수경시설을 5월∼11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에 설치된 총 309개의 수경시설은 분수 161개, 물놀이장 18개, 폭포 18개, 벽천 31개, 계류 31개, 연못 6개, 쿨링포그 44개 등으로 계산오거리, 동인네거리, 두산오거리 등 주요 교통요지, 수성못, 월광수변공원, 송해공원, 김광석길 등 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다.

송해공원 분수. 대구시 제공
지구온난화와 여름철 폭염대비 '송해공원 분수' 본격 가동. 대구시 제공

운영기간은 5월~11월까지 가동시간은 08:00~20:00까지이고, 공원, 가로변, 주거지, 상업지 등 입지여건과 열대야 및 폭염특보 발효 시 가동시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동 중지했던 체험형 수경시설(물놀이장, 바닥분수)도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경시설을 유지해 시민들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