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열과 절개의 상징 ‘지천 저수지 낙화담’
충열과 절개의 상징 ‘지천 저수지 낙화담’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2.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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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가 흐르는 대구 근교 휴식 공간
'창조적 마을 만들기'로 개발된 '핫 플레이스'
지천저수지 전경. 이흥우 기자
지천 저수지 전경. 이흥우 기자

경북 칠곡군 지천 저수지 낙화담은 ‘칠곡의 충열과 절개를 상징하는 아름답고 애절한 장소’로 후세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침입을 피해 부녀자들이 몸을 던져 자결한 곳이다. 특히 곽씨부인(광주이씨 이상옥의 부인)과 만삭의 따님이 정절을 지켜 자결한 곳으로, 나라에서 정려를 내려 유적으로 ‘쌍열각’이 지천면 심천리에 세워져 있다.

지천 저수지 낙화담  출렁다리 전경. 이흥우 기자
지천 저수지 낙화담 '출렁다리' 모습. 이흥우 기자

조선중기의 대학자인 석담 이윤우 선생(광주이씨)은 淸明遊石潭(청명유석담)이라는 시를 남기시고, 호를 낙화담의 바위를 뜻한 石潭(석담)으로 정했다.

낙화담 저수지 주변은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산재해 있는 자원 개발, 거점센터, 다목적 주차장등 생활기반 시설 및 낙화담 둘레길 및 생태공원 경관 개선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지 여건의 충족을 위해 만들어졌다.

캠핑장및 야외 시설들. 이흥우 기자
캠핑장및 야외 무대들. 이흥우 기자

주요시설로 캠핑장, 관리동, 야외무대, 전망대, 목교, 정자, 출렁다리, 화장실, 주차장등 수상스키를 즐길수 있는 시설과 농가 맛집 ‘호애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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