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여는 '주말농장들', 신중년의 즐거움으로
봄을 여는 '주말농장들', 신중년의 즐거움으로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2.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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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들의 놀이터 주말농장
도시 시민공동체의' 소통공간'

 

주말 쉼터 '삼구농장' 전경. 이흥우 기자
주말 쉼터 '삼구농장' 전경. 이흥우 기자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신중년들의 놀이공간으로 주말농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 대구농업기술원에서 모집한 텃밭 4개소의 725 구획 신청은 지난  3월에 접수를 받았는데, 경쟁율이 예전보다 다소 높았다. 힐링과 건강을 겸비한 주말 농장을 운영하려고 해도 경쟁율이 높아, 선착순 배정에서 신청자중 추첨을 통한 당첨으로 제도가  변경 되었다. 그후 대안으로 개인이 분양하는 주말농장이 새로운 놀이터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조성된 텃밭. 이흥우 기자
주말 농장에 조성된 텃밭. 이흥우 기자

대구광역시 고모동에 위치한 삼구농장(대표: 장상구)은 모범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 20년째 주말 농장을 운영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사와 친해지는 방법, 채소 재배 기법등을 전수 하면서, 회원들과 가족같이 인생 2막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년간 텃밭 16~23㎡에 년간 5만원을 받고 농기구 제공 사용, 농사 재배법, 농사용 용수등을 제공하고 있다.

삼구농장 장상구 대표는 "카톡방등 SNS 체널을 개설하여 신속한 농사 정보 제공및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10년 이상 텃밭을 재배하는 기존 회원들도 여러명이며, 회원중에는 전직 교장, 은행 지점장, 군 영관급, 기자 출신들이 포함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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