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토지경계 바로잡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대구시, ‘토지경계 바로잡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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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10개 지구 2,252필지 대상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대구시는 잘못된 토지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10개 지구 2,252필지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10개 지구 2,252필지(46만4천㎡)이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억5천9백여만 원을 확보했다.

8개 구·군은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및 토지현황조사를 3월 내 완료하고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지적확정조서 작성 등 사업절차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시민 재산권 행사의 편의를 극대화해 질 높은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업추진에 주민들의 도움이 필수적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