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 붙은 수성못
꽁꽁 얼어 붙은 수성못
  • 안영선 기자
  • 승인 2022.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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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수성빛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수성못이 꽁꽁 얼어 붙었다.

언 수성못에서도 빛을 내는 미러볼. 안영선 기자

낮에 바람이 없으면 그런데로 포근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는데 오리 배들은 모두 꽁꽁 얼어 붙어 움직이지 않는다. 내년 봄 까지 깊은 잠을 잘 것이다.

 

깊은 잠에 빠진 오리배. 안영선 기자

꽁꽁 언 얼음 위에는 거위, 오리, 철새들이 미끄럼을 타면서 겨울을 즐기고 수성못의 가족인양 어울려 같이 놀고 있다.

수성못의 철새들과 거위. 안영선 기자

까맣게 생긴 오리 보다 작은 철새가 궁금했는데 같이 구경하던 분이 아시아 물닭이라고 이야기 해 준다.

얼음 위를 걷는 아시아 물닭들. 안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