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우리 예절원(원장 남주현)은 지난 18일 중구 명륜동 우리 예절원 강당에서 하양향교 허문환 총무 장의(掌議) 사회로 제17기 수료식을 가졌다.

우리 예절원은 예절 지도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우리 예절원의 예절지도사 과정은 입학부터 면밀하게 엄선해 선발하고 학사과정은 예절 지도사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매우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년 과정의 교육을 통해 이들에게 전통적인 예(禮)와 다양한 전례 문화를 전수하고 있다.

제17기 회장 김하윤 외 20명의 예절지도사는 1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날 뜻깊은 수료식을 가졌다. 

김하윤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1년 과정을 무사히 마쳐 기쁨이 더 크다"고 말하며 "수료 후 각자의 생활 현장에서 예절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후섭 대구 문인협회장, 방종현 부회장, 최병한 경주향교 전의(典儀), 배희구 칠곡향교 수석 장의(掌議), 우리 예절원 남주현 원장, 박영순 전 원장, 채희탁 연구회장, 공병석 교수, 이원우 교수와 선배 기수 등 50여 명이 17기의 수료를 축하했다.

 

우리 예절원 학사 일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예절교육과 고적지 답사 등 1년 과정으로 예절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010-9663-4607. 박영순)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