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구·경북지부 출범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구·경북지부 출범
  • 현태덕 기자
  • 승인 2021.08.13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진규 교수와 제양규 교수를 공동 대표로 선출
출범기념 학술세미나도 개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구·경북지부(이하 “정교모 대경”이라 표현한다)가 8월 12일(목요일)에 출범하였다. 정교모 대경은 이날 17시부터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당(S105호)에서 총회를 열어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하였다. 공동 대표로 임진규 교수(경북대)와 제양규 교수(한동대)를 선출하고, 4명의 분과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였다. 정교모 대경 대표와 참석 회원들은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정교모 대경의 회원 교수는 800여 명이다. 정교모 대경 출범식에는 정교모 사무총장인 박영아 교수를 비롯하여 공동 대표 8명과 정교모 지부장 4명이 참석하여 정교모 대경의 출범을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구경북 출범식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대구경북 출범식

 

정교모 대경 출범식 직전에는 정교모 주최로 "평등법안(차별금지법안)의 법제적/사회적 문제점 고찰"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평등법이라는 미명으로 우리 사회를 전체주의적 체제로 바꾸고 진보주의적 이념을 교묘하게 전파하려는 의도를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교모 학술세미나
정교모 학술세미나

 

정교모는 8월 12일에 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입법 강행에 대한 성명서도 발표하였다. 정교모에서는 이 법안을 정권과 정권 주변 기득권자들의 부패, 무능, 위선을 가리려는 언론재갈법이라 규정하였다. 정교모는 성명서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저항과 불복종을 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