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콘서트 낭만을 담아' 포항문화재단 5월 개최
'최백호 콘서트 낭만을 담아' 포항문화재단 5월 개최
  • 권오섭기자
  • 승인 2019.03.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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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친구 발표 40년,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호소력 짙은 그 목소리, 낭만을 담아 당신에게 선물
포항문화제단 제공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5월 11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백호 콘서트 – 낭만을 담아’ 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 세대가 공감할 이번 최백호 콘서트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아이유, 린, 박기영, 어반자카파, 에코브릿지 등 다양한 후배가수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해진 이 시대 최고의 싱어 송라이터 최백호를 기다리던 전 세대의 많은 팬들을 만족시킬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한 최백호의 첫 번째 단독 포항 콘서트이기도 하다.

거친 허스키 보이스를 통해 마음을 울리는 음유시인처럼, 현실에서는 딸을 시집보내는 애비의 마음으로, 입대를 앞둔 젊은이의 입영전야와 같이, 그리고 중년 남성의 ‘낭만에 대하여’ 노래하는 가수 최백호는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 포항시민에게 친숙한 1979년 <영일만 친구>를 비롯하여 제2의 전성기로 이끈 1995년 <낭만에 대하여>, 2017년 <불혹>에 이르기까지 여러 앨범을 통해 명곡들을 발표했다.

1983년 MBC 10대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가수상, 1996년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 KBS 가요대상 작사상, 2016년 제28회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 부분 등을 수상했다. 2010년 포항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한 그는 올 하반기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고 이에 앞서 5월에 포항을 방문한다.

본 공연은 20일(수)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링크(1588-7890)와 포항문화재단(054-289-7810)으로 예매 가능하며 4월 19일(금)까지 조기예매 20% 할인 및 그 외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이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전 세대를 위한 여러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시민의 호응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