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
경산시, 대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
  • 이상유 기자
  • 승인 2021.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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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0억 원 투입, 국비 15억 원 확보
경산 대추의 고부가 가치화와 브랜드화 추진

경산시는 ‘경산 대추지구’를 지역특화 거점산업으로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경산 대추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등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여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9개 신청 시·군 가운데 ‘경산 대추지구’를 포함한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30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15억 원도 확보했다.

‘경산 대추지구’ 조성사업은 4년간 △ 대추 융복합관 조성 △ 6차 산업사업단 운영과 기업육성 운영을 통한 역량강화 △ 대추활용 미용·한방소재 개발 △ 공동마케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경산 대추에 대한 고부가 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사업시행 전 대비 지역 특화품목(대추) 매출액 30% 향상, 생산 농가 소득 25% 증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산 대추나무가 가지에 싹을 틔우고 있다. 이상유 기자
경산 대추나무가 가지에 싹을 틔우고 있다. 이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