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식 가져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개강식 가져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3.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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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개강식 모습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지연)는 지난 11일 한국어교육 수강생 및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 문화 습득을 통해 가족 및 이웃 간의 원활한 소통과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 한국어 교육은 베트남, 중국 등 서로 다른 국적의 결혼이민자 60여 명의 수강생으로 구성, 한국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4개 반을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4단계 수강생들은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언어능력수준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교육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육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에 참여한다”면서 “단계별 반편성을 통해 한국어 능력이 점차 향상되었고,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도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우지연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체계적인 한국어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즐거운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