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나라 테마공원'을 가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가다.
  • 최유선 기자
  • 승인 2019.03.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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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맞은 대규모 꿀벌 생태 체험 공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칠곡 호국박물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개관 1주년을 맞은 이곳은 꿀벌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의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되어 있다.

테마공원은 사라져가는 꿀벌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며 체험하는 공간이다.

1층은 꿀벌에 관한 서적과 각종 꿀, 꿀을 뜨는 도구들을 볼 수 있고

특히 국내 첫 양봉교재인  '양봉요지' 도 전시되어 있다.

양봉요지 유일본은 출간 100년만에 독일에서 발견돼 지난해 1월 칠곡군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으로 돌아온 것을 왜관수도원은 이책을 꿀벌나라 테마 공원에 넘겨 전시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꿀벌의 움직임과 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고 또한 꿀 뜨기 체험과 꿀벌 밀랍으로 립밤을 만들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개관으로 전국 유일 양봉 특구이자 전국 최대 아카시아나무 군락지를 보유한 칠곡이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을 했다.

꿀벌테마 체험 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성을 배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을 다녀간 인원만 총 13만2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