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영업자와 종사자 및 저염 요리에 관심 있는 수성구민을 대상으로 저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48명의 참가자를 모집한 뒤 4월~5월 2개월간 총 8회(4월 4회, 5월 4회)에 걸쳐 두 개 반을 구성,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성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수성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의 진행 아래 저염 요리에 대해 재료 손질부터 대체 재료 등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 음식은 타 지역보다 맵고 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이번 기회에 음식점 종사자뿐만 아니라 수성구 주민들도 참여하여 요리가 짜지 않고도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