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시아 각지에서 응원 물결
대구시, 아시아 각지에서 응원 물결
  • 도창종 기자
  • 승인 2020.03.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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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대만,태국,일본 등에서 대구에 응원 메시지
중국학생 손수 그린 그림과 편지 보내오기도...

대만, 중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에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방문 외국인 관광객 최대 국가인 대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공식 페이스북(free@korea韓國自由行)의 '힘내라 대구! 대구를 응원해주세요' 게시물에 수많은 대만 네티즌들이 응원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대만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다시 대구를 방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각자 대구를 여행했던 추억을

또한 대구관광뷰로에서 운영중인 대구관광 일본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daegutour.jp)에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 후미카 에하라 씨는 응원 댓글에서 "대구에서 찜갈비를 먹고 동성로에서 쇼핑했던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상황이 회복되는 대로 꼭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2019년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함께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대원학교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한·중 양국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길 희망한다"며 손수 그린 그림과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태국 현지 최대 방한(訪韓)상품 취급 여행사 저니 랜드(Journey Land)와 티웨이 항공 현지 공식 대리점도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自社)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구를 응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대구응원 사진
대구응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