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수출 전면 제한, 공적 마스크는 매주 1인 2매로 구매 제한 및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다.

5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긴급브리핑에서 김용범 차관은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정책을 마련,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심의ㆍ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공적 마스크 공평 배분을 위한 구매 3대 원칙은

첫 번째,
수요량 대비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한 현 상황을 참작하여 국민 한 사람당 1주에 살 수 있는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한정한다.

두 번째는 장시간 줄서기 등 국민의 불편을 덜고자 마련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구매는 본인들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토요일, 일요일에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세 번째,
해당 주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그 부분은 다음 주로 이월 불가하다.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사람은 반드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적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3월 6일 금요일부터 시행한다.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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