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시민이 정한 새로운 ‘대구 시민의 날'인 21일(금)에 맞춰 ’고마워요, 대구‘ 를 공연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 '대구 시민의 날' 선포 축하 기념음악회인 동시에 그동안 대구시향을 성원해 준 시민들에게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와 단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케스트라 단독 무대다. 국가가 어려울 때 힘을 모아 앞장섰던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시민정신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순간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 앞서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지난 2017년 12월 대구콘서트하우스 송년음악회 커튼콜 행사에서 대구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미 내 마음의 고향은 대구이고, 대구의 명예시민으로서 새로운 시민의 날 선포 및 대구시민주간 첫날에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를 이끌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아울러 3월이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 대구시향의 연주로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향의 대구 시민의 날 선포 축하 기념음악회 ‘고마워요, 대구’는 전석 1천원이다. 단, 1인 최대 10매까지 구매 가능하고, 추가 할인 혜택은 없다. 공연 당일 오후 2시 30분까지 인터파크,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053) 250-1475

도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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