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수)은 경산시 관내 건강 시범마을로 선정된 시범마을마다 한 해 동안 운영해본 결과를 자랑해보는 “건강한마당 잔칫날”이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를 통하여 상호간의 마음을 열고 유대를 강화해 즐거운 노후를 보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을 자랑하는 날이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먼저 축하공연으로 경산 대경 대학교 실용댄스과 학생들의 스트리트 댄스 공연이 있었고 이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동영상을 상영하고 난 뒤 국민 의례와 내빈 소개가 있었다. 시범마을 건강 자랑꾼들과 구경 오신 400여 명의 시민들 앞에서 먼저 축사를 하신 경산시 “‘이장식 부시장’은 시에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시범마을들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선정되지 않은 마을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시범마을로 지정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씀하시고 모든 어르신들이 언제나 활짝 웃는 그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본격적인 행사로 먼저 경산시 질량초병설유치원 7살 어린이들이 키즈 에어로빅 – 핫이슈 개구쟁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

또 경산 서부유치원 6세 어린이들이 키즈 에어로빅 – 따르릉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었고

이어서 용성면 곡신리 치매쉼터 13명의 어르신들의 치매예방프로그램 – 난타공연이 있었고

압량면 당리리 건강인증마을 어르신들 24명이 ‘뿐이고’의 노래에 맞추어 실버체조(접시체조)를 하고

이어서 하양읍 하양성당 어르신들 12명이 태극권 – 태극권 체조를 하고

또 남산면 전지1리 어르신 16명이 ‘찔레꽃 등’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고

진량읍 다문1,2리 어르신 18명이 ‘대추아가씨, 멋진 인생 등’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고

남천면 금곡2리 어르신 14명은 ‘18세 순이’ 등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고

진량읍 평사1리 어르신 14명은 ‘아낙들의 풍년가’ 등에 맞추어 우리 춤 체조를 하였고

압량면 용암리 어르신 14명은 ‘보약 같은 친구’의 노래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고

중산동 펜타힐즈 더샾아파트 어르신 21명은 ‘얼쑤’ 등에 맞추어 생활 체조를 하였고

진량읍 부기2리 어르신 14명은 ‘당신이 좋아’ 등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고

진량읍 선화2리 어르신 14명은 ‘얼씨구 좋다. 매화타령’ 등에 맞추어 우리춤 체조를 하였고

북부동 대평그린빌아파트 건강인증마을 어르신 21명은 ‘바램’ 등에 맞추어 실버체조를 하였다.

이렇게 14팀이 팀마다 자기들만의 예쁜 옷을 특색 있게 차려입고 건강한마당 잔치를 풍성하게 하였다. 특히 중산동 펜타힐즈 더샾아파트 건강인증시범마을과 북부동 대평그린빌아파트 건강인증마을을 지도하는 신미라 강사는 경산시 보건소 소속으로 미래비전 여가협회 대구 경북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매주 2개 마을 어르신들의 행복을 심어주는 열정이 넘치는 지도자다.

또한 어르신 건강한마당 잔치를 시작하기 전 야외부서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여러 곳의 부서를 설치하여 각 부서별로 경산 보건소 직원들이 배치되어 건강증진과 박영순 과장 지휘 하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선물도 받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과 보건소 직원들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들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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