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목재문화 체험장 체험프로그램 본격 운영
예천군, 목재문화 체험장 체험프로그램 본격 운영
  • 장광현 기자
  • 승인 2019.02.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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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체험 프로그램 수강생 연중 모집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2142번지에 건립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다.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2142번지에 건립된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조감도이다.

예천군은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효자면 도효자로 2142번지내 건립된 예천목재문화 체험장 3월 개장식을 앞두고 목공체험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천목재문화 체험장은 25,289㎡의 부지에 2012년 52억원의 예산으로 7여년의 공사 끝에 연면적 1,183.14㎡의 2층 본관과 연면적 199㎡의 지상 1층 부속동으로 2018년 10월 완공된 목조건축물이다.

체험장은 목공공예실, 목공교육장, 전시실, 목재놀이체험실, 휴게실 등의 내부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파고라, 데크산책로, 휴게쉼터, 주차장 100면의 외부시설을 비롯한 백두대간 투구봉과 연계한 등산로(1.5km)가 조성되어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정기수강, 수시운영,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구분해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료는 단체(20인이상) 30% 할인, 소품 1천원, 중품 1천원, 대품 3천원이며, 재료비는 구입단가로 별도 부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체험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목재놀이도구를 사용한 놀이체험공간인 목재놀이 체험실과 목재문화 지식 및 정보제공 공간인 목재전시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목재문화 체험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을 계기로 목재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문화생활 증진 및 산림․목재산업 교육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백산 해발 700미터에 자리잡은 예천군 목재문화체험장은 주변 산세가 수려하고 공기가 좋은 청정지역으로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인근 효자 도시복 ‘효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구성 운영으로 차별화된 산림문화휴양 목재체험장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목재문화 체험장 3월 목공취미반 초급과정 수강 신청은 2월28일 까지이며 예천군민 및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054-650-8321, 8322, 65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