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무형문화재 제전' 개최한다.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서 '무형문화재 제전' 개최한다.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9.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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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무형문화재제전은 24일 오후 3시 30분 시 무형문화재 제3호 욱수농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 개막식을 가진다.

대구시의 무형문화재가 보존·전승돼온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8종목(기능 6종목, 예능 12종목) 전체가 참여해 작품의 전시, 공연, 체험으로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함께 알아는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일부터 6일간 문화예술회관 제3∼5전시실에서는 하향주, 대고장, 단청장, 모필장, 창호장 등 시 무형문화재와 대구시의 국가무형문화재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각 종목 보유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기법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29일과 10월 12~13일에는 시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의 공연 되며,

29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시관 앞마당에서 천왕메기, 공산농요, 고산농악과 달성하빈들소리, 날뫼북춤의 신명나는 단체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12~ 13일 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인 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영제시조, 판소리(심청가), 살풀이춤, 동부민요를 선보이고 13일에는 가곡, 수건춤, 판소리(흥보가) 공연으로 올해 무형문화재제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9월 24~ 29일 기간 중에는 단청장, 모필장, 조각장, 창호장, 대고장, 하향주 등의 종목이 문화예술회관 각 전시실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무형문화재 공연
무형문화재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