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월배2 제1공원(대구 달서구 유천동 596)에 폭염 대응시설로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8월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달서구 유천동 한샘초교 옆 월배2 제1공원에 바닥분수 지름 14m, 24개의 분수노즐(직사노즐 12개, 곡사노즐 12개) 설치, 최근 시범가동을 마치고 8월 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바닥분수 운영시간은 8~9월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10월에는 오후 9까지 가동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한 저류조 청소와 용수교체 실시 등으로 휴장할 계획이다.

특히, 월배2 제1공원은 초등학교 및 월배지역 공동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원이용자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분수 이외에 우산분수, 강아지 분수, 기린 분수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분수시설물을 설치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공원환경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가족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7월 6일 ‘강창공원 물놀이장’, 7월 26일 ‘(옛)두류정수장 부지 내 이동식 물놀이장’, 8월 3일 ‘대곡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권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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