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을 아시나요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을 아시나요 경남 합천 도굴산 자락, 온 천지가 돌탑이다. 10여 년 전 스님 한 분이 주변의 돌을 쌓아 천불천탑이 되었다. 돌도 각양각색 다양하다. 큰 것, 작은 것, 긴 것, 짧은 것, 뾰족한 것이 하나도 같은 돌이 없다. 스님은 어느 날 돌을 쌓기 시작했고, 돌은 탑이 되고 문이 되어 길이 되었다. 탑의 가슴에는 부처님을 모셨다. 지금도 스님의 탑 쌓기는 계속되고 있다. 천불천탑은 합천의 기회면 월계리 산두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구불구불한 길이 산자락의 다랑이 논을 감싸고 있으며, 길은 산두마을 매굼턱골에서 끝이 난다. 천불천탑은 포토 뉴스 | 박미정 기자 | 345789ttyyuu@hanmail.net | 2022-05-22 20:33 합천 허굴산 진달래꽃 향기에 빠지다 합천 허굴산 진달래꽃 향기에 빠지다 봄날의 따뜻함이라고 치부하기엔 피부가 말하길 후텁지근한 날씨란다. 우수와 경칩 사이를 저울질하던 해토머리가 어제만 같은데 그새 봄이 끝나는가 싶다. 계절상으론 아직 봄의 중간 허리인데 싶어 허무하기까지 하다. 아닌 게 아니라 강릉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울라 섰다는 기상청의 보도에는 성급한 초여름인가 싶기도 하다.그래도 이미 정해 놓은 길은 가야만 한다. 봄 옷도 여름 옷도 어정쩡한 분위기에 배낭 하나 울러 메고는 기어이 산을 찾는다. 합천으로 길을 잡아 달려간다.경남 합천군 가회면 월계리와 대병면 장단리에 걸쳐 있는 허굴산(墟窟山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4-12 10:00 남명(南冥) 조식(曺植)선생이 시를 짓다. 합천 황계폭포 남명(南冥) 조식(曺植)선생이 시를 짓다. 합천 황계폭포 강을 달아맨 듯한 한 줄기 물이 우진에 쏟아지니,구르던 돌이 만 섬 옥으로 변하였다네.사람들 논의가 내일 아침엔 그리 각박하진 않겠지,물과 돌에 탐을 내고 또 사람에게 탐을 냈으니. (황계폭포, 남명 조식) 황계폭포(黃溪暴布)는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산 156에 소재하는 폭포이다. 합천댐의 남동쪽에는 허굴산(681m)이 남과 북으로 뻗어 있다. 산 북쪽에 배털굴이라는 큰 굴이 천여년전부터 내려오고, 허하다는 뜻에서 산 명칭을 허굴산이라 했다. 허굴산의 능선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 황계폭포를 지나 황강(黃江)으로 흐른다. 황계폭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1-02-26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