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 가을의 추억-진목정으로 가는 길 이 가을의 추억-진목정으로 가는 길 진목정은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천주교 대교구 성지이다. 사촌 아우 토마스는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던 2018년 추석 명절을 며칠 앞두고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순직하여 이곳 봉안당에 안치됐다.또래의 사촌 형제들 가운데 나와는 연년생으로서 유년기부터 학창 시절을 거쳐 가정을 꾸리고, 교수 생활을 하면서 공유한 추억들이 너무나 많다. 전공과 대학은 다르지만, 같은 해에 전임강사로 임용되고 명절 연휴나 휴가철에는 호선 바둑과 테니스에 몰입하여 날밤을 새우기도 했다.그해 입동을 며칠 앞둔 일요일 우리 부부는 그가 영면하고 있는 진목정을 찾 테마 기획 | 정신교 기자 | kchung@knu.ac.kr | 2020-11-17 10:00 순교자들의 삶, 신앙지 경주 산내 진목정 성지 순교자들의 삶, 신앙지 경주 산내 진목정 성지 진목정(眞木亭)은 단석산 줄기인 도매산 중턱에 있는 해발 350m 정도 고지대 깊은 살골짜기인 경주시 산내면 수의길 192번지에 있다. 병인박해 때 순교한 허인백(許仁伯, 야고보), 이양등(李陽登, 베드로), 김종륜(金宗倫, 루카)이 순교하기 전 숨어 살던 동굴이 있는 곳이다, 참나무가 많고 참나무 정자가 있어서 진목정(眞木亭)으로 불렀다. 단석산 동편 정상에 넓은 분지는 옛날 신라 화랑들이 심신을 단련했던 도장이었다. 이곳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옛날 사기술의 가마터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마을을 이루고 살았을 것으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0-09-16 17:00 '마백락'선생의 기념관을 꿈꾸다 '마백락'선생의 기념관을 꿈꾸다 영남교회사 연구에 평생을 바쳐 온 '마백락(클레멘스) 선생’의 신동 자택 기념관 건립이 절실하다. 그는 '경상도 교회와 순교자들' 등 교회 관련 책 다수를 펴내기도 했다. “신동 하면 ‘마 회장’이 연상 된다”는 것이 이곳 신자들의 중론이다 .그는 신동성당 뿐 아니라 영남권 교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교회사 연구가로서 큰 족적을 남긴 신앙의 열정과 땀과 발로 이룬 업적은 그 누구도 따를 수 없을 정도다. 발로 일구어 낸 한국천주교회의 역사라 할 정도로 대구교구 뿐만 아니라, 안동교구. 부산교구. 마산교구 등, 선생의 발길이 닿지 테마 기획 | 유무근 기자 | ylee8080@hanmail.net | 2019-05-27 13: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