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빼어난 풍광에 퇴계 이황도 반한, 제천 옥순봉 빼어난 풍광에 퇴계 이황도 반한, 제천 옥순봉 서리 내린 붉은 벼랑엔 가을 맑은 물 고요하고거룻배 모는 이는 옥(玉)병풍 안으로 들어가네천태만상이 화락에 쌓여 부족함이 없으니화옹(畵翁)과 시선(詩仙) 모두 아직 할일이 없어라. (옥순봉, 황준량) 옥순봉에서 고요를 선물로 받았다. 옥순봉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8번지에 있다. 남한강이 단양읍을 휘돌아 장회나루에 이른다. 장회나루에서 구담봉을 지나 청풍방향으로 1㎞정도 내려오면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하늘을 향해 우뚝우뚝 솟아오른 신비한 총석(叢石)을 만나게 된다. 돌기둥처럼 생긴 석봉들은 비가 갠 후 옥과 같이 푸르고 가정-생활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2-02-28 19:00 방종현 수필가의 '팔경문화와 동요이야기' 특강 방종현 수필가의 '팔경문화와 동요이야기' 특강 8일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수성구립 용학도서관(관장 김상진 )문화강좌실 4층에서 방종현 수필가의 '팔경문화와 동요이야기'란 주제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날 방종현 수필가는 '팔경문화이야기'로 중국 소상팔경의 주 무대인 동정호의 여덟 곳을 열강했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야기'로 멋진 하모니카 연주도 함께 선보여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용학도서관 '용학이네 사람책방'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방종현 수필가는 현 행사-동정 | 박미정 기자 | 345789ttyyuu@hanmail.net | 2021-10-11 10:00 대구의 명소를 즐기는 법- '수성못 8경' 대구의 명소를 즐기는 법- '수성못 8경' 대구 수성못(유원지)에 8경(八景)이 있다.중국에는 소상팔경(瀟湘八景)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이 있다. 소상팔경의 주무대는 동정호(洞庭湖)다. 동정호에는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합류해서 흘러들어 비경을 만든다. 그 동정호의 아름다운 여덟 곳을 그린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에서 비롯됐다고 한다.瀟湘八景을 소개하자면산시청람(山市晴嵐) 동정호 남쪽 언덕 아지랑이에 싸여 있는 산시(山市)연사모종(煙寺暮鐘) 아득하게 연무(煙霧)에 잠긴 산사(山寺)의 저녁 종소리소상야우(瀟湘夜雨) 소상강(瀟湘江)에 밤비 내리는 모습원포귀범 가정-생활 | 한규천 기자 | mydam25@hanmail.net | 2020-09-10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