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취미생활은 필수불가결, 보다 윤택한 삶을 준다. 취미생활은 필수불가결, 보다 윤택한 삶을 준다. 한때는 마누라가 극구 말리는 낚시를 악착같이 고집하여 여가시간을 활용했다. 한두 번 따라나선 낚시터에서 일찌감치 지처 나가떨어진 마누라를 뒤로하고 공휴일이나 주말을 이용, 낚시장비를 차에 실을 때면 늘 의기양양이다. 못마땅해 하는 마누라의 얼굴을 애써 외면하고는 저녁 반찬거리로 물고기조림이나 탕은 염려 말라는 제스처는 거의 필연이었다. 일주일동안 인터넷 등으로 장소를 물색하고 미끼를 선정하는 등 벼르고 벼려온 터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호언장담, 기대와는 달리 늘 빈손이다.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오는 초라한 몰골에 테마 기획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0-10-12 10:00 코로나19 안내문자 이제는 공해 코로나19 안내문자 이제는 공해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안전안내문자와 긴급재난문자 ‘딩동’ 소리, 오늘 아침 중대본에서 알려온 내용은 “이번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보다 가족을 위하는 명절을 만들어요! 고향방문, 친지와의 모임을 자제하면 코로나19 전파를 막고 모두의 건강을 지킵니다” 이게 무슨 긴급문자라고 전 국민에게 알려야하며 같은 내용을 시·도에서, 시·군에서 또 보내온다. 심지어는 공정위, 국방부, 보훈처, 방통위에서도 보내온다. 하루에 많을 때는 십 여통이 온다. 공해가 아닐 수 없다. ‘늑대와 소년’이야기와 다르지 않다. 정작 긴급재난문자를 보내야할 기자 칼럼 | 한완수 기자 | hanws119@hanmail.net | 2020-10-01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