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 가을의 영화-만추, 이별, 남과 여, 가을비 우산 속에... 이 가을의 영화-만추, 이별, 남과 여, 가을비 우산 속에... 코로나19라는 감염병 확산 걱정 때문에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 놓고 즐길 만한 여유마저 빼앗긴 것 같은 요즘이다. 친구와 가족이 함께 개봉 영화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계절이지만, 아직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시기이기에 영화관을 찾는 일도 주저하게 된다. 아쉽지만 집에서 즐길 만한 영화를 골라 보았다. 지난 날 우리들 가슴을 울리고 감동을 준 가을에 꼭 봐야 할 추억의 영화 6편이다.1. 만추1966년 이만희 감독의 23번째 작품으로 신성일과 우수 어린 눈동자의 여배우 문정숙의 대표작이다. 살인죄로 복역 중 어머니 산소에 가기 위해 문화/문학 | 김병두 기자 | bdkim56@hanmail.net | 2020-10-31 11:40 가을이면 생각나는 추억의 영화 ‘만추’ 가을이면 생각나는 추억의 영화 ‘만추’ 1966년 12월 11일 명보극장에서 이만희 감독의 신성일, 문정숙 주연의 ‘만추’가 개봉되었다. 영화는 살인죄로 복역 중인 혜림이 어머니 산소에 가기 위해 사흘간의 휴가를 얻어 교도관과 같이 탄 기차안에서 만난 위조 지폐범 청년과의 사흘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산소 앞에서 흐느끼는 혜림에게 연민을 느낀 청년은 같이 멀리 도망치자고 하지만 혜림은 자신이 살인죄를 저지른 죄수라고 말하고 거절한다. 돌아오는 밤에 열차가 고장으로 잠시 정차한 사이 두 사람은 뜨거운 정사를 벌인다. 1년 후 창경원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면서 둘은 헤어 기자 코너 | 김병두 기자 | bdkim56@hanmail.net | 2019-11-19 07: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