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는 흔히 약으로 쓰인다. 껍질, 뿌리는 약재로, 잎은 그늘에 말려 달여 마신다. 관절염, 두통, 우울증 예방, 소염작용, 간 기능을 좋게 한다.엄나무는 지방에 따라 ‘엄나무’, ‘음나무’라 하고 경상도에서도 ‘엉개나무’, ‘멍구나무’, ‘개두릅’이라고도 한다. 두릅보다 더 귀히 여기며, 인삼 못지않은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니 ‘꼭’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식재료이다. 보통 가시가 있는 나무는 독이 없고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찔레나무·아까시나무·탱자나무 등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나무는 암, 염증 치료에 약재로
기자 코너 | 노정희 기자 | -roh-@hanmail.net | 2020-04-21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