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파도가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파도가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더러는 비워 놓고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 밭이 갯물을 비우듯이더러는 그리워 하며 살 일이다하루에 한 번씩저 뻘 밭이 미물을 쳐 보내듯이갈밭 머리 해 어스름녘마른 물꼬를 치려는 지 돌아갈 줄 모르는한 마리 해오라기처럼먼 산 바래 서서아, 우리들의 적막한 마음도그리움으로 빛날 때까지는또는 바삐바삐 서녘 하늘을 깨워가는갈바람 소리에우리 으스러 지도록 온 몸을 태우며마지막 이 바닷가에서캄캄하게 저물 일이다.(적막한 바닷가, 송수권) 상족암군립공원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50-1번지 해안에 있다.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문화/문학 | 장희자 기자 | janghj7080@naver.com | 2021-07-16 1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