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48) [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48) 그만치 할머니는 자신이 지닌 재주를 하찮게 보고 있었다. 이는 임상실험 같은 경험치가 없다 보니 오히려 당연했다. 그런 까닭에 한없이 작아만 지는 할머니다. 수박 겉핥기 같은 미미한 재주로 죽어가는 아이를 어떻게 살린단 말인가? 반문하는 할머니는 오진 등으로 자신이 감당해야할 손가락질 따위야 재주도 없이 나선 죄라 곱다시 감당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쭙잖은 인간의 만용으로 인해 졸지에 이승의 끈을 놓아버린 그 가련한 죽음은 어쩌란 말인가? 그 무엇으로도 보상이 불가능이라 할머니는 나설 수 없다 하여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것은 오히려 가정-생활 | 이원선 기자 | lwonssu@hanmail.net | 2022-01-24 10:00 처음처음1끝끝